(4)모주 아주심기 후의 관리 요령·차광 : 차광 시기는 5월 중하순경이 적당하다. 차광 시기가 너무 빠르면 묘가 웃자라고 흰가루병이 많이 발생한다. 너무 늦으면 러너 끝이 타는 팁번 현상이 많이 발생하고 러너 발생량도 감소한다. 차광 정도는 30% 내외로 가볍게 차광하 는 것이 좋다. 단동하우스의 차광망은 반드시 하우스 외부에 설치하며, 장마 이후 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생육이 불량할 경우에는 차광률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.·양분관리 : 배양액의 공급 농도는 보통 전기전도도(EC)를 기준으로 생육에 따 라 0.5~1.0 dS/m 범위에서 관리하며 적합한 배양액 pH(산도)는 6.0~6.5 범위이 다. 공급되는 양분이 과다할 경우에는 신엽이 뒤틀리고 러너 끝이 타는 증상이 쉽 게 나타나며 도장하거나 탄저병 등 병해충 저항성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, 엽색이 너무 진하지 않도록 적정 농도 범위 내에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. 자묘의 생 육 상태를 판단하여 정식일을 기준으로 30~40일 전에는 화아분화가 촉진될 수 있도록 양분 공급을 중단하고 수분만 공급하여 자묘의 체내 질소를 감소시킨다. 배양액의 공급량은 배지의 종류와 배지량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 에 일관된 수치를 나타내는 것은 불가능하다. 대체로 정식 직후 활착을 촉진하 는 시기에는 배액률을 80% 이상으로 하여 급액한 배양액 대부분이 배출되도록 한다. 활착이 된 이후부터는 배액률을 서서히 떨어뜨려 보통 20% 내외가 되도록 관리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