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해인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“가장 큰 이유는 글이었다. 글이 주는 힘, 이야기의 힘, 그리고 작가님과 감독님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있었다”고 밝혔다.첫 방송을 앞둔 소감에 대해 두 사람 모두 기대감을 드러냈다. 정해인은 “〈설강화〉는 연기적으로 가장 벽에 많이 부딪혔던 작품이다. 그만큼 감독님이나 지수 씨는 물론, 스태프 한 분 한 분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. 그러면서 느낀 것 같다. 역시나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걸. 그래서 어느 때보다 떨린 마음으로 첫 방송을 시청할 것 같다”고 말했고, 지수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