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기를 진짜 좋아하는 것 같다.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이 되면서 연기 전공으로 대학을 진학했다고 들었는데, 연기를 업으로 삼아야겠다고 생각한 때는 언제였나?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온 건가?수능이 끝나고 길거리 캐스팅되면서 대학 진학 때 연기 전공을 선택하고, 시작한 건 맞다. 그런데 그렇게 물 흐르듯이 연기에 몰두하게 된 것은 아니다. 군대에서 연기를 끝까지 한 번 해보자고 다짐했고, 연기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직업 의식이 생겼다. 결국 연기를 더 좋아하게 됐지.